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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정글 6기 1주차 - 코치님과 티타임! | 공부 습관을 잡자

by 브이담곰

 

오늘 코치님과 면담을 했다. 슬랙에 커피챗 신청 공지가 올라와서 냅다 해버렸다..

예전에는 뭔가 내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어서, 이런 자리들을 항상 피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전 대외활동을 하면서, 현재 상태의 나를 인정하고 나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나의 상태를 보여주는게 나를 발전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질문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었는데, 올려주신 파인만 질문법 영상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미리 질문을 메모장에 써놨지만, 그 영상대로 질문을 잘하진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면담을 하면서 내 상황에 대해 스스로 말하다 보니, 지금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 알 것 같았다.

 

집에서 공부를 할 때는 기한도 없고, 누가 강제적으로 주는 과제도 없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하고 싶은 대로

공부했던 것 같다.

 

정글에서는 다르다. 과제가 있고 기한이 정해져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끝까지 완수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한다. 여기서 공부 습관을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정글에 지원한 것. 0주차 미니 프로젝트로 예열을 한 것. 열정과 의지는 이미 준비가 되어있다. 그럼 목표를 완수하는데 방해가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평생 내가 해오던 공부 습관이다.

나에게는 풀리지 않는 문제를 끝까지 스스로 해결하려는 습관이 있다. 대학에서도 항상 그랬다. 이 습관 때문에 좋은 점도 많았지만 반대로 안좋은 점도 있다. 데드라인을 맞추기 어렵다는 점.

 

정글에서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나는 아직 알고리즘에 익숙치 않다. 모든 일이 그렇듯 쌓아온 데이터베이스가 많으면 그만큼 일을 처리하는데 빨리걸리고 쉬워진다. 내가 한정된 시간안에 빠르게 배우려면, 아낄 수 있는 시간은 최대한 아껴야 한다.

 

하지만, 무의식은 생각보다 강해서..아무리 다짐을 해도 잘 지켜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 글을 작성하며 몇가지 공부 습관을 목록화 해보려고 한다.

 

1. 빨리 끝낼 수 있는 공부는 미리 끝내 놓는다.

2. 코딩 테스트를 풀 때 문제 이해 + 풀이 고민은 30분 한다.

3. 코드를 작성하고 테스트를 했을 때, 뭔가 아쉽게 됐을 때는 간단히 메모만 써놓고 다음문제로 넘어간다.

4. 개념은 강의를 먼저 들어보자! -> 책보다 정보가 머릿속에 더 빨리 들어온다.

5. 오전 - 오후의 할일을 나눠서 계획하자. 데드라인이 있어야 효율이 올라간다. 시간 단위로 계획을 짜보자.

 

일단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지만, 나중에 추가할 습관이 있다면 수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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